'분데스리가의 자존심' 바이에른 뮌헨이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1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스포르팅 리스본과 16강 2차전에서 7-1로 승리해 1차전의 5-0 승리를 보태 최종 스코어 12-1을 기록했다. 이는 UEFA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골 차 승리. 단일 경기 최다골 차 승리는 지난 2007-2008 UEFA챔피언스리그 A조 예선에서 리버풀이 베식다슈를 8-0으로 꺾은 것이 기록. 바이에른 뮌헨은 루카 토니와 프랑크 리베리를 출전시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전반 7분과 34분 루카스 포돌스키의 연속골로 앞서 나갔으며 39분 바슈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연결한 코너킥이 상대 수비수 안테드솔 폴가의 자책골로 이어지는 행운까지 따랐다. 비록 41분 주앙 무티뉴에게 한 골을 허용했지만 곧장 43분 슈바인슈타이거의 추가골에 이어 후반 반 봄멜, 미로슬라프 클로제, 뮐러가 골을 보태며 7-1 대승을 거뒀다. parkri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