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나도니, 나폴리 감독으로 현장 복귀
OSEN 기자
발행 2009.03.11 09: 12

로베르토 도나도니 전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이 나폴리 감독으로 내정됐다. 이탈리아 대표팀은 지난 2년 간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2006 독일월드컵에서 우승하며 세계 최고의 팀이 되는가 했지만 유로 2008에서는 불안한 경기력으로 8강에 그치고 말았다. 유로 2008이 끝난 후 도나도니 감독은 경질될 수 밖에 없었고 이후 몇몇 팀 감독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채널 4는 도나도니가 나폴리의 신임 감독으로 임명됐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도나도니는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서 물러난 후 약 9개월 만에 다시 현장에 복귀하게 됐다. 나폴리는 현재 세리에 A서 10승5무12패 승점 35점으로 12위에 올라 있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