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정엽 노래에 애정
OSEN 기자
발행 2009.03.11 09: 54

피겨요정 김연아가 가수 정엽 노래에 애정을 드러내 화제다. 장엽은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리더에서 지난 해 11월 홀로서기를 선언하며 1집을 발표하고 공연, 방송, 라디오 등 꾸준한 활동을 해오며 인지도를 높여 왔다. 평소 깜찍하고 엉뚱한 셀카 등으로 자신의 미니홈피를 꾸미는 것을 즐기는 김연아는 미니홈피 배경음악으로 정엽의 노래 '노씽 베터'(Nothing better)를 선택했다. 김연아의 팬들은 그녀의 미니홈피에서 노래를 듣고 정엽의 미니홈피에 방문하기도 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정엽은 “예상했던 상황이긴 한데…(웃음), 농담이구요 김연아 선수가 내 노래를 좋아해주신다는 거니까 너무 감사 드리고 나 역시 김연아 선수 팬이다. 아름답고 우아하게, 때로는 강하고 힘있게 연기하는 것을 보면 노래와 비슷한 점이 참 많은 것 같다. 정말 멋지다. 김연아 선수의 미니홈피에 내 노래가 나온다는 사실로도 나에게는 큰 응원이 되는 것 같다. 앞으로도 서로가 각자의 활동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는 그런 멋진 모습으로 팬들에게 더욱 다가 갔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노씽 베터’는 브라운 아이드 소울 2집에 정엽이 직접 작사, 작곡해 수록됐다. 지난해 11월 정엽 솔로 1집에 가수 에코브릿지와 어쿠스틱한 기타 버전으로 다시 편곡돼 1집 타이틀곡 못지 않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정엽은 3월 20, 21, 22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happy@osen.co.kr (주)인넥스트트렌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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