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출산으로 휴식기에 들어갔던 박경림이 방송에 복귀한다. 박경림은 오는 16일 MBC FM95.9MHz 라디오 ‘박경림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복귀 무대를 갖는다. '별밤'을 연출하는 김빛나 PD는 "박경림은 애초 몸이 회복되는 상태를 봐가며 두 달 정도의 출산 휴가를 가질 예정이었으며, 또한 앨범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이수영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태다"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박경림이 출산 후 경과도 좋은데다 자기 이름을 건 방송에 대한 의지가 강해, 일단 16일 별밤지기 자리로의 복귀를 시작으로 방송활동을 재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박경림은 지난 1월 13일 ‘별밤’을 마지막으로 출산 휴가에 들어간 뒤, 사흘 뒤인 16일 아들 민준 군을 출산했다. 하지만 박경림의 TV 컴백 날짜는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박경림의 소속사 관계자는 "일단은 라디오 스케줄만 소화할 예정"이라며 "TV 출연은 별밤지기 복귀 이후 몸 상태를 봐가면서 검토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그 동안 친구 박경림의 출산에 따라 두 달 가량 ‘별밤’의 진행을 맡아온 이수영은 오는 4월에 발매될 앨범 작업에 매진할 예정이다. 이수영의 소속사관계자는 "친구와의 우정을 생각해 맡게 된 DJ자리였지만, 매일 청취자들과의 소통으로 기대 이상의 큰 기쁨을 얻게 된 것 같다"며 "별밤을 통해 보여준 사랑만큼 수영씨의 새 앨범에도 팬들의 애정 어린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