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에너지와 축제를 제대로 즐길 줄 아는 여유를 가진 나라, 스페인은 예술과 결합된 화려한 볼거리와 아름다운 자연으로 인하여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유럽의 나라들 중에서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스페인은 웅장한 건축물과 현대적인 감각이 잘 어우러져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는 유럽 특유의 우아함과 세련미가 살아있는 곳으로 볼거리가 상당하다. 마요르 광장(Plaza Mayor)은 과거에 투우, 처형, 마녀 사냥 등이 행해진 곳으로 1620년 세상에 공개되었다. 광장을 사각형으로 둘러 싼 건물들은 모두 붉은 색을 띠고 있어 깔끔한 느낌을 주는데, 주변 건축물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얻을 수 있다. 많은 행위 예술가들이 공연을 펼치는 곳으로도 유명하여 늘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축구팬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레알 마드리드 구장이다. 세계 최고의 클럽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으로 선수들이 실제 땀을 흘리며 뛰는 곳을 방문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새로운 감동을 느낄 수 있다. 기념품 마켓과 박물관, 카페 등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최대 번화가인 그란비아 거리(Calle Gran Via)는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움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쇼핑을 하기에도 좋다. 눈을 사로잡은 각기 다른 매력의 건축물들은 그란비아 거리의 특징이다. 흥정하는 재미가 있는 라스트로 벼룩시장(Rastro flea market)은 마드리드의 활기를 느끼기 적합한데, 다양한 물건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레스토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보틴(Botin)은 작가 헤밍웨이의 작품 속에도 등장한 바 있다. 오래된 전통을 자랑하는 만큼 깊이 있는 맛을 자랑하는 음식들도 일품이다. 로그인투어 장준수 대표는 “마드리드에서 기차를 타고 갈 수 있는 빌바오에 위치한 구겐하임 미술관은 독특한 외관과 내부 구조을 가지고 있는데, 건축물 자체도 7년에 거쳐 완공되었다고 한다.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꽃으로 만들어진 강아지 조형물 또한 이곳의 명물로 꼽히고 있다”고 전했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