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44위로 소폭 상승했다. FIFA가 1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3월 국가별 랭킹에서 한국은 지난 달보다 10점이 늘어난 618점으로 2계단 오른 44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해 12월 42위에 오른 이후 4개월째 4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아시아권에서는 호주가 지난 달보다 5계단 하락했으나 32위를 차지해 아시아 국가 중 선두를 달렸고 그 뒤를 일본(35위)과 이란(42위), 사우디아라비아(55위)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다음달 1일 한국과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5차전을 치르는 북한이 지난 달보다 12계단이 상승한 107위에 올랐고 앞서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인 이라크는 3계단 오른 82위를 마크했다. 유로 2008 우승으로 지난해 7월 선두에 오른 스페인이 10개월째 수성에 성공한 가운데 독일과 네덜란드, 이탈리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 러시아, 잉글랜드, 포르투갈이 톱 10을 형성했다. stylelom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