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킹' 티에리 앙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득점 랭킹에서 4위로 올라섰다. FC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앙리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홈인 캄프 노우에서 열린 리옹과의 2008~200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2골을 보태 대회 개인통산 50호골을 기록했다. 이로서 앙리는 '레알의 레전드'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49골)를 넘어섰으며 라울 곤살레스(64골, 레알 마드리드) 루드 반 니스텔루이(60골, 레알 마드리드) 안드레이 세브첸코(56골, AC 밀란)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통산 득점 랭킹 순위서 4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앙리는 이 밖에도 UEFA챔피언스리그 최다출장 기록에서도 115경기 출전으로 라울 곤살레스(127경기) 라이언 긱스(123경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호베르투 카를로스(120경기, 페네르바체)에 이어 4위에 랭크됐다. parkri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