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유혹’, 민소희 등장으로 본격적인 갈등 예고
OSEN 기자
발행 2009.03.12 11: 47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김순옥 극본, 오세강 연출)의 결말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앞으로 죽은 줄 알았던 진짜 민소희(채영인)가 등장하며 본격적인 갈등을 예고할 전망이다. ‘아내의 유혹’ 제작 관계자는 12일 “지난주 민사장(정애리)의 진짜 친딸인 민소희(채영인)이 등장하는 촬영분을 찍었다”며 “97회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결말은 확실한 권선징악이 될 것”이라고 귀띔한 바 있다. 한편, 12일 방송될 ‘아내의 유혹’ 93회에서는 교빈(변우민)의 평창동 집이 경매에 붙여지고 이를 은재(장서희)가 매수, 그곳으로 이사를 가는 내용이 방송된다. 반대로 교빈의 가족들은 졸지에 은재의 옛집으로 거처를 옮기는 신세가 된다. 120부작으로 기획된 ‘아내의 유혹’은 9회를 연장 결정해 오는 5월 종영을 앞두고 있다. 아내의 유혹´ 후속으로는 김지영 김호진 주연의 ´우리 남편을 어찌할까요´(가제, 윤류해 연출)가 대기 중이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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