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 브라이트만, "한국 뮤지션과의 작업도 멋진 일 될 것"
OSEN 기자
발행 2009.03.12 16: 02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사라 브라이트만(49)이 매력적인 테너 알렉산드로 사피나(46)와 함께 한국을 찾았다. 12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브라이트만은 검정색 드레스를 입고 카메라를 들고 나타나 취재진을 촬영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브라이트만과 사피나 모두 여전히 매력적인 모습이었다. "한국에 종종 왔었다"고 밝힌 브라이트만은 "사실은 사람들이 아는 것 보다 더 많이 한국에 왔었다. 지난 1997년, 1998년에도 프로모션을 위해 왔던 것 같다. 한국은 레코딩 산업에서 많이 발전한 나라 중 하나다. 그런 이유로 한국에 올 기회가 많았다. 올 때마다 정말 많은 환영을 받았다. 한국분들이 잘 대해줬다. 한국 식당에서 피클, 바비큐 같은 것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일 뿐만 아니라 더 많은 것을 시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 갈수록 다양한 음악을 이해하는 것은 흥미진진한 일이다. 한국 음악을 배워가면서 한국 뮤지션과 함께 작업할 기회가 생긴다면 그것 역시 멋진 일일 것 같다"고 전했다. 브라이트만은 3월 13~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일산, 인천, 송도, 부산 등 4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친다. 심포니 코리아 투어를 위해서 월드 투어에 사용되는 100톤의 장비가 전용기를 통해 그대로 공수되며 음향, 조명, 특수 효과 장비를 비롯해 커튼, 세트, 의상과 그 외 각종 장치 등이 망라된 모든 최첨단 장비가 동원된다. 설치만 일주일 이상 소요되는 무대와 배경으로 사용되는 3D 스크린 역시 오리지널 세트가 들어온다. happy@osen.co.kr 손용호 기자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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