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日 기자회견서 “결혼은 아직... 지켜봐달라”
OSEN 기자
발행 2009.03.12 17: 58

한류스타 최지우가 이진욱과의 결혼을 묻는 일본 취재진에게 “아직 생각해 본 적 없다. 조금 더 지켜봐달라”고 답했다. 최지우는 SBS 드라마 ‘스타의 연인’ 홍보를 위해 12일 일본 도쿄 에비스 가든홀을 방문해 기자회견 및 사진회를 열고 무대 인사를 가졌다. 최근 ‘에어시티’에 함께 출연했던 이진욱과 열애 중임이 보도돼 일본 취재진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열애설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최지우는 “나중에 축하받을 일이 생기면 여러분에게 제일 먼저 알려주겠다. 조금 시간을 같고 지켜봐 달라”며 말을 아꼈다. 결혼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아직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답했다. 공교롭게도 최지우는 ‘스타의 연인’ 에서도 톱스타 이마리 역을 맡아 가난한 소설가 지망생 대학강사 유지태와 특별한 사랑에 빠진다. 최지우는 톱스타 연기에 대해 “조금 쑥스럽고 망설이기도 했다. 여배우로서의 내면을 보여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됐지만 평소의 내 모습대로 연기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편하게 임했다”며 “최선을 다해 열심히 연기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극중 이마리가 사랑에 적극적이었던 것에 반해 “나는 사랑에 적극적인 여성은 아니다”며 연애관을 밝히기도 했다. ‘스타의 연인’은 오는 5월 1일 일본 케이블방송 WOWOW를 통해 방송된다 .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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