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가 제 6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올해의 노래상 주인공이 됐다. 제 6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이 우여곡절 끝에 규모를 대폭 축소해 12일 오후 7시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에서 열렸다. 윤도현, 이하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드렁큰 타이거, 에픽하이, 하우스룰즈, 윤미래, 할로우잰, 김종범, 이적, 안재진, 예산족, 못, 허클베리핀, 김병찬 대표, 갤럭시익스프레스, 김창남 선정위원장, 이승열 등이 시상자로 참여했다. 이날 최우수 록 노래,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상을 비롯해 올해의 노래상까지 수상한 장기하는 끝내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렸다. 장기하는 울먹이며 "정말 좋은 노래가 많았는데 나에게 이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정말 신에게 고맙다"고 감격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여줘 보는 이들도 가슴 뭉클하게 했다. 올해의 음악인상은 토이에게, 올해의 음반상은 언니네 이발관에게 돌아갔다. happy@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