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다시 한번’ 수목극 1위 재탈환
OSEN 기자
발행 2009.03.13 07: 57

KBS 2TV 수목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번’이 하루 만에 수목극 1위 자리를 재탈환하며 SBS ‘카인과 아벨’과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KBS 2TV ‘미워도 다시 한번’은 1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편성된 경쟁 프로그램 SBS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은 16.6%를 기록, 0.4%포인트 차이로 하루 만에 수목극 1위 자리를 내주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 두 프로그램의 시청률 격차는 더욱 컸다. ‘미워도 다시 한번’은 18.7%, ‘카인과 아벨’은 14.1%를 기록했다. 반면 MBC 수목드라마 ‘돌아온 일지매’는 각각 7.6%(TNS), 9.5%(AGB)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전 중이다. 이날 ‘미워도 다시 한번’에서는 톱스타로 살아온 은혜정(전인화 분)이 최윤희(박예진 분)가 진행하는 토크쇼에 출연해 20여 년간 이정훈(박상원 분)과 불륜 관계에 있었으며 조카 은수진(한예인 분)이 사실은 숨겨놓은 딸임을 밝히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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