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의 칼 하인츠 루메니게 회장이 '나폴레옹' 프랑크 리베리가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루메니게 회장은 13일(이하 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해 "리베리와 계약은 2011년 6월까지다. 무려 2년 반이나 남아있다"며 "팀에 그렇게 훌륭한 선수가 있다면 남는 것을 바라는 건 당연지사"라고 말했다. 이어 "리베리는 관중들이 선호하고 서포터들이 사랑하는 선수 중에 한 명이다. 화려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의 성공을 위하고자 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루메니게 회장은 지난 10일 바르셀로나 지역 언론 '엘 문도 데포르티보'가 바이에른 뮌헨이 FC 바르셀로나의 알렉산더 흘렙의 영입을 위해 800만 유로(약 160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는 보도에 대해 "흘렙을 영입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parkri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