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수빈(33)이 영화 ‘비상’에 캐스팅됐다. 영화 ‘비상’은 한 여자만을 헌신적으로 돌보는 연기자 지망생 시범(김범 분)과 아빠의 외도로 방황하다 정신이 피폐해지는 수경(김별 분)의 사랑과 꿈 그리고 좌절을 그린 청춘 멜로 영화이다. 극중에서 배수빈은 전설의 호스트 호수 역을 맡았다. 김범의 정신적인 스승으로 극중 김범이 많은 방황을 하고 시련을 겪을 때 옆에서 그를 지켜주며 조언을 해주는 매력적인 인물이다. ‘비상’은 DDOL필름이 제작하고 중편 영화 '00씨의 하루'를 만든 신예 박정훈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4월 중순에 크랭크인해서 하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이 영화에는 충무로의 신예 김별과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김범을 포함해 유승호, ‘빅뱅’의 승리도 함께 캐스팅되면서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수빈은 최강희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영화 ‘애자’에 이어 SBS 새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