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노년, 동안의 비결은 치아관리
OSEN 기자
발행 2009.03.13 10: 56

실제 나이를 전혀 예측할 수 없을 만큼의 외모를 가지고 가수 비의 춤을 똑같이 따라 추던 70세의 할아버지가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많은 화제를 모은 적 있다. 나이를 무색하게 만드는 젊은 감각은 인생의 활력소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런 일을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하며 마냥 부러워하고만 있기에는 우리의 남은 인생이 너무 길다.
나이에 구속 받지 말고 체계적인 자기 관리를 통해 스스로 젊음을 되찾아 보도록 하자.
나이가 들면 누구나 실제 나이보다 어려 보이길 희망한다.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후 준비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노후준비는 돈 문제로만 인식하고 있다. 노후에 경제적으로 풍부한 생활을 한다고 하여도 기본적인 욕구가 해결 되지 않는다면 진정으로 행복한 노후라고 할 수 있을까?
노년에는 음식을 통한 영양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치아 색은 거무스름한 색으로 변하고 잇몸이 내려앉거나 마모되어 씹는 힘도 젊었을 때의 반 이하로 줄어든다.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대로 먹을 수 없어 노인들은 영양섭취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노후의 건강은 치아가 좌우한다고 할 만큼 치아의 건강은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치아의 이런 기능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치아의 심미적인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하얗고 고른 치아는 그 사람의 인상을 좌우할 만큼 큰 부분을 차지한다. 중년부터 잘 관리한 치아는 노년에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어 취미생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고 긍정적이고 밝은 마음을 갖게 된다. 이런 심리적인 효과로 인해 자연적으로 동안의 얼굴이 만들어진다.
화이트치과 강제훈 대표원장은 “노년의 건강한 치아를 위해서는 중년부터 치아를 관리를 잘해야 한다. 치과 방문을 통한 주기적인 구강검진과 스케일링으로 잇몸병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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