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남자’ F4인 이민호-김현중-김범-김준이 모두 앨범을 발표하며 가수 타이틀을 갖게 됐다. ‘꽃보다 남자’ 주인공인 F4의 김현중과 김준은 각각 그룹 SS501, 티맥스 멤버로 연기와 가수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연기 전업하던 이민호, 김범의 싱글 앨범 발표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인공 4명 모두 앨범을 발표하게 됐다. 여기 여주인공 구혜선 역시 직접 작곡한 곡들로 뉴에이지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라 더욱 관심을 끈다. 이민호는 모 맥주회사 광고 모델로 발탁되면서 극비리에 디지털싱글 앨범을 준비 중이다. 이 앨범은 신나는 클럽 댄스 음악으로 국내 쟁쟁한 뮤지션이 참가할 예정이라는 게 소속사의 말이다. 게다가 차은택 감독이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 바람둥이 소이정 역을 맡은 김범은 지난해 9월 일본 매니지먼트사인 글로리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꽃보다 남자’ 촬영이 끝나면 싱글 음반 준비에 돌입해 일본에서 가수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직접 시나리오 작업을 걸쳐 단편 영화 감독 데뷔, 거미 앨범 재킷 디자인, 소설 ‘탱고’ 집필하며 다방면에 재능을 보이고 있는 구혜선은 직접 작곡한 피아노곡들을 모아 뉴에이지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라 관심을 모은다. 가수로 먼저 연예계 데뷔한 김현중, 김준 역시 ‘꽃보다 남자’ 종영후 SS501, 티맥스 활동에 바로 돌입할 예정이다. miru@oes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