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27, 한화)에게 영어로 별명을 지어준다면 어떤 것이 어울릴까. 한화 이글스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한화 구단 홈페이지(www.hanwhaeagles.co.kr)를 통해 김태균의 영문 별명 응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김별명'이라고 불릴 만큼 많은 별명을 갖고 있는 김태균이 제 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에서도 선전을 바라는 것으로 웃음으로 응원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된 이벤트다. 김태균은 대표팀이 아시아 예선을 1위로 통과하는 주역이었다. 야구팬들은 구단 홈페이지 이벤트 팝업을 통해 영문 별명과 응원 메시지를 응모하면 된다. 한화는 응모자 중 최우수작 3명을 선정하여 김태균 선수의 친필사인이 담긴 2009 WBC 공인구를 증정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