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에어’ 시즌3 (제작 ㈜엔터테인먼트 숲, 연출 최성신)에서 가수 알렉스와 호흡을 맞추는 라디오 PD 김순정 역에 조민아가 캐스팅 됐다. 주인공 알렉스 역에 동명의 가수 알렉스가 캐스팅 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의 파트너인 여주인공 김순정 자리가 결정됐다. 뮤지컬 배우 조민아는 시즌1에 이어 또다시 캐스팅돼 변화된 조민아의 연기를 기대케 한다. 뮤지컬 ‘온에어’는 가수이자 DJ로 활약하는 알렉스와 라디오 PD 김순정과의 러브스토리를 그렸다. 라디오가 지닌 아날로그적인 감성과 그 안에서 느낄 수 있는 청취자들과의 교감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작품이다. ‘온에어’ 시즌1에서도 활약한 바 있는 쥬얼리 출신의 조민아는 ‘달고나’ ‘사랑은 비를 타고’ ‘김종욱 찾기’ ‘렌트’ 등으로 가수를 떠나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조민아가 맡은 PD 김순정은 다혈질 성격의 툭하면 발끈하는 노처녀다. 라디오 DJ로 함께 한 알렉스가 사랑에 상처입고 말없이 떠나버리자 알렉스를 홀로 마음에 담고 가슴 아파한다. 사랑 앞에서 누구보다도 순수한 여자의 모습을 그렸다. 자신의 일에서는 프로의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사랑만큼은 뜻대로 되지 않는 아마추어 김순정의 순수함을 드러낸다. 조민아가 출연하는 ‘온에어’ 시즌3은 오는 4월 14일부터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jin@osen.co.kr ‘온에어 시즌3’의 ‘알렉스’로 캐스팅 된 조민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