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에미 로섬, 아슬아슬한 키스신 화제
OSEN 기자
발행 2009.03.14 09: 40

배우 박준형(40)과 할리우드의 신예 에미 로섬(23)이 아슬아슬한 키스신을 선보여 화제다.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에서 야무치 역을 맡은 박준형은 부르마 역할을 맡은 에미로섬과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두 사람은 국적과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로맨틱한 커플 연기를 선보이며 영화에 독특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야무치와 부르마의 첫 만남은 야무치가 파 놓은 함정에 부르마를 포함한 손오공 일행이 빠지는 장면에서 이루어진다. 불미스러운 첫 만남 이후 부르마와 장난기 많고 자존심이 센 야무치는 으르렁대며 서로를 경계하면서도 험난한 여정 속에서 서로의 마음을 연다. 이 커플의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토이산 시장에서의 아슬아슬한 키스신이다. 대부분의 키스신이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장소를 배경으로 하는 것과 달리 두 사람의 키스신은 시끄럽고 복잡한 야시장을 배경으로 그려져 독특한 러브라인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이런 독특한 배경으로 두 사람은 자연스러운 감정의 끌림으로 서로에게 다가가며 아슬아슬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제임스 왕 감독)은 1984년 제작된 토리야마 아키라의 을 원작으로 한 실사 영화이다. 저스틴 채트윈(손오공), 주윤발(무천도사), 에미 로섬(부르마), 박준형(야무치), 제이미 정(치치), 제임스 마스터스(피콜로) 등이 출연한다. 3월 12일 개봉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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