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엔터테이너 강호동까지 득남 소식을 알리며 2009년 연예계는 출산 붐을 이루고 있다. 강호동의 아내 이효진 씨는 13일 오후 5시경 서울 강남에 위치한 병원에서 3.3kg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강호동은 KBS 2TV ‘1박 2일’의 녹화 중이서 출산 당시 아내 곁에 있어주지 못했지만 쉬는 시간 틈틈이 아내와 아이의 상태를 체크했다. 강호동 소속사 관계자는 “아빠를 쏙 빼닮은 건강한 이이가 태어났다”고 소식을 알렸다. 강호동은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이 찾아온 것 같다. 오랜 시간 힘든 진통을 참아준 아내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너무 사랑스러운 나의 아이를 빨리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2월 6일에는 권상우와 손태영이 득남 소식을 알렸다. 손태영은 6일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자연분만으로 아들을 출산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결혼을 공식 발표했으며 9월 28일 식을 올렸다. 손태영은 태몽으로 “호랑이와 사자꿈을 꿨다”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전도연은 1월 22일 딸을 출산했다. 지난 2007년 3월 사업가 강 씨와 결혼한 전도연은 결혼 1년 10개월 만에 첫 아이를 얻게 됐다. 김희선은 1월 21일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딸을 순산했다. 김희선은 지난 2007년 10월 박주영 씨와 결혼했으며 1년 3개월 만에 건강한 첫 딸을 얻은 것이다. 1월 16일에는 방송인 박경림이 출산 소식을 전했다. 박경림은 이날 밤 11시 20분에 서울의 한 병원에서 3.5kg의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박경림은 2007년 7월 회사원 박정훈씨와 결혼해 주위의 많은 축복을 받았다. 최윤영 MBC 아나운서는 1월 15일 경 자연분만으로 3.2kg 딸을 순산했다. 최윤영 아나운서는 2004년 3살 연상의 펀드매니저 장세윤씨와 결혼했으며 결혼 4년 만에 임신소식을 알렸다. 배우 정웅인은 1월 9일 둘째 딸을 얻었다. 정웅인은 2006년 6월 결혼했으며 2007년 5월에 득녀했다. 정웅인의 첫째 딸 세윤이는 톰 크루즈의 딸인 수리와 닮았다고 해서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첫째 딸에 이어 둘째도 딸을 얻었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