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케이트 윈슬렛과 입맞추다
OSEN 기자
발행 2009.03.14 11: 39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제81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케이트 윈슬렛의 새 영화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The Reader)의 한국판 공식 테마송을 부른다. 영화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는 1950년대 후반을 배경으로 수많은 비밀을 간직한 30대 여인 한나(케이트 윈슬렛)와 그녀를 애타게 사랑하는 10대 소년 마이클(데이빗 크로스/랄프 파인즈)과의 엇갈리는 애절한 사랑과 운명의 소용돌이를 그린 작품으로 소설로 먼저 전세계 35개국에 출간돼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이 영화의 한국판 공식 테마송은 지난달 발매한 임형주의 첫 미니앨범 ‘마이 히어로’(My Hero)의 타이틀곡인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이다. 이번 영화를 수입한 영화사 측은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씨의 노래가 이번영화와 너무 잘 맞을 것 같아 한국판 테마송의 공동 프로모션을 제안했고 임형주씨도 영화의 스토리와 예고편을 보고는 흔쾌히 승낙했다”라고 밝혔다. 한국판 공식 테마송 뮤직비디오는 이번 주부터 케이블 방송 및 인터넷 음원사이트, 대형 포털 사이트 등에 대대적으로 공개된다. 한편, 임형주는 지난 달 급성 맹장염으로 중국 상하이에서 귀국해 강남성모병원에서 긴급 맹장 수술을 받은뒤 현재는 퇴원해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4월 5일 광주에서 있을 미니앨범 발매기념 ‘2009 임형주 희망콘서트’를 앞두고 다음 주부터 공연연습에 들어간다. happy@osen.co.kr MBC '네버엔딩스토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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