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왕 포수' 마우어, 부상 장기화로 시범경기 결장
OSEN 기자
발행 2009.03.14 20: 20

[OSEN=강재욱 객원기자]통산 두 차례 타격왕에 빛나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포수 조 마우어가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스포츠 전문 웹사이트 CBS닷컴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마우어가 허리 통증으로 인해 두 번째 진단을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3할2푼8리의 타율로 생애 두 번째 아메리칸리그 타격왕에 오른 마우어는 스프링 트레이닝서 열린 모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마우어는 지난해 12월 22일 신장 수술도 받은 바 있다. 트윈스 구단은 마우어가 스프링캠프 첫 2주를 결장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의 복귀는 더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빌 스미스 미네소타 사장은 "팀 의료진이 여전히 마우어의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최선의 조치를 취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마우어의 상태는 공을 던지고 타격하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뛰는 데 지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