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하라 감독, "어느 팀이든 자신있다" …마쓰자카, 쿠바전 선발
OSEN 기자
발행 2009.03.15 07: 43

지난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을 차지한 일본 대표팀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WBC 2연패 재현을 선언했다.
하라 감독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공식 인터뷰를 통해 "지금까지 생각했던대로 훈련이 잘 이뤄졌다. 쿠바전에 초점을 맞추고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 우리는 쿠바가 아니라 어느 팀이든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마쓰자카 다이스케(29, 보스턴)을 오는 16일 쿠바와의 경기 선발 투수로 예고한 뒤 "마쓰자카에게 샌디에이고에서 가장 먼저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쿠바의 전력에 대해 "2라운드에 진출한 팀 가운데 파워가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했으나 "큰 걱정은 되지 않는다"고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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