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브라이언이 과거 여자친구를 모질게 버린 적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SBS ‘야심만만2’에 출연한 브라이언은 ‘너는 내 노래’의 주제로 ‘사랑하는 연인에게 배신당한 마음을 더욱 후벼 파는 노래’에 관한 얘기를 하던 중 “나는 내가 여자친구를 배신한 적이 있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과거 여자친구 이야기를 꺼내며 “여자친구에게 헤어지자고 말하는 것이 두려워 계속 말을 못하고 있다가 아무 얘기 없이 헤어지자는 문자를 보냈다”고 털어놨다. 결국 영문도 모른 채 문자로 이별을 통보 받은 여자친구는 브라이언을 만나러 집으로 찾아왔지만 브라이언은 촬영 중이라는 핑계로 여자친구를 피하고 말았다고. 브라이언은 “결국 여자친구는 밤새 9~10시간을 기다리다가 아침이 되어서야 돌아갔다”며 “예전 여자친구는 연예인이었다”고 말해 또 한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주 환희가 연예인 여자친구와의 이별을 공개한 데 이어 브라이언과 함께 출연한 신영일까지 과거 연예인 여자친구와의 사랑과 이별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하자 강호동은 “왜 이렇게 다들 공개하는 거냐’며 오히려 당황했다는 전언. 연상의 여가수와 결혼 생각이 없어 끝내 이별을 선택했다는 신영일의 고백과 연예인 여자친구를 잊지 못해 무대 뒤에서 남몰래 눈물을 흘려야 했던 환희의 에피소드는 오는 16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