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3강 사실상 결정' V리그, 순위는 모른다
OSEN 기자
발행 2009.03.15 12: 02

사실상 축제의 주인공들은 결정됐다. 이제 남은 것은 최종 순위다. 2008~2009 NH농협 V리그 최종 7라운드가 한창인 가운데 시즌 마무리 무대인 포스트시즌에 나갈 주인공들이 사실상 결정됐다. 남자부는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여자부는 GS칼텍스 KT&G 흥국생명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됐고 대한항공도 1승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막차를 탄다. 대한항공은 지난 14일 KEPCO45를 세트스코어 3-1로 눌러 20승 12패를 기록하며 4위 LIG손해보험과 승차를 3.5경기로 벌려 남은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LIG손해보험전을 모두 패한다고 해도 LIG손해보험이 남은 4경기서 1패만 당해도 3위가 확정된다.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의 경우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두고 숨가쁜 정규시즌 마지막 격돌을 남겨두고 있다. 현대캐피탈을 한 경기 차이까지 뒤쫓은 삼성화재는 15일 대전 경기서 승리할 경우 챔프전 직행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된다. 3강이 확정된 여자부는 GS칼텍스가 14일 현대건설을 3-0으로 누르며 매직 넘버 1만을 남겨둔 가운데 15일 2위 KT&G와 3위 흥국생명전, 18일 GS칼텍스-KT&G전, 22일 GS칼텍스-흥국생명전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가 결정될 전망이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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