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네슈, "수비진의 실수가 패배의 요인"
OSEN 기자
발행 2009.03.17 23: 17

FC 서울을 이끌고 있는 세뇰 귀네슈 감독이 1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9 AFC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감바 오사카에 2-4로 완패한 뒤 수비진의 실수가 패배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귀네슈 감독은 "우리는 좋은 경기 펼쳤다고 생각한다. 다만 예상치 못했던 실수들 때문에 골을 허용했던 점이 아쉽다. 경기 상으로는 좋은 플레이를 펼쳤으나 골에서 졌다"고 전체적인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 시즌 4경기 연속 실점을 한 것에 대한 질문에는 "선수 개개인이 못하는 것은 아니다. 실수 몇번했다고 좋지 않은 선수로 판단하면 안된다. 우리는 좋은 수비진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부족한 부분은 채워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보완해야 될 부분에 대해 귀네슈 감독은 "잘하거나 못하거나 우리 선수다. 다만 선수를 바꾸든지 선수들을 잘하도록 변화시킨든지 해야한다. 준비를 잘해 적합한 선수를 기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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