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형, 독한 역할 캐스팅 '0순위'
OSEN 기자
발행 2009.03.18 08: 11

배우 김서형(33)이 충무로에서 독한 역할 캐스팅 0순위에 올랐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독한 역할에 김서형이 캐스팅 0순위이다”며 “액션이나 스릴러 등의 장르에서 지독한 역할의 캐스팅에 모두 김서형을 원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김서형이 ‘아내의 유혹’에서 보여주고 있는 살벌하고 표독스러운 연기가 매우 실감났던 것이 사실이다”며 “이후 충무로에서도 김서형에게 많은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털어 놨다. 김서형의 소속사인 열음 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몇몇 작품의 제의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하지만 아직 김서형이 ‘아내의 유혹’의 촬영이 한창이라서 거기에 우선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서형은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애리 역을 맡아 현재 대한민국 최고의 악녀 캐릭터를 구축했다. ‘버럭 애리’라는 애칭이 붙을 정도로 늘 분노에 휩싸여 고함을 지르고 눈에서는 늘 독기가 뿜어져 나온다. 한 신인 배우는 OSEN과의 인터뷰에서 “‘아내의 유혹’에서 김서형 선배의 연기를 볼 때마다 소름이 끼친다”며 “독한 역할을 너무 실감나게 연기하는 것 같다. 김서형 선배같이 독한 연기를 잘 해내고 싶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crystal@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