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전에서 쾌조의 타격감을 뽐낸 이용규(KIA)가 18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승자승 대결에 톱타자로 나선다.
대표팀은 타격감이 좋지 않은 이종욱(두산) 대신 이용규를 중견수 겸 1번 타자에 기용했다. 이용규는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2라운드 첫 승에 공헌했다.
이용규는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다르빗슈가 투구할때 습관이 있어 2루 도루보다 3루 도루가 수월하다"며 "경기에 나가게 된다면 자신있게 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내비쳤다.
메이저리거 추신수(클리블랜드)는 이대호(롯데) 대신 5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고 이진영(LG)은 우익수 겸 6번 타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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