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프리미어리그의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이하 제니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골키퍼 토마시 쿠시착 영입에 착수했다. 잉글랜드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현재 주전 골키퍼인 비아체슬라프 말라페예프에게 확신을 얻지 못하고 있다. 대체자로 점찍은 맨유의 골키퍼 쿠시착 영입을 위해 400만 파운드(약 80억 원)를 준비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제니트의 말라페예프 골키퍼는 지난 시즌 30경기에서 37실점을 허용하며 팀이 5위로 추락하는 것을 막아내지 못했다. 폴란드 출신인 쿠시착은 지난 2006년 웨스트 브롬위치에서 맨유로 임대된 뒤 이듬해 완전 이적에 성공했으며 올 시즌 7경기에 출장하며 주전 골키퍼인 에드윈 반 더 사르를 보좌하고 있다. parkri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