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의 '심장'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35)가 세리에 A 우승에 대한 열망을 나타냈다. 유벤투스는 현재 18승5무5패 승점 59점으로 인터 밀란(승점 66점)에 이어 세리에 A 2위를 달리고 있다. 10경기가 남은 가운데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열리는 AS 로마와 경기는 절대로 놓쳐서는 안되는 일전. 델 피에로는 19일 투토 스포르트에 보도된 인터뷰서 "로마와 경기는 절대로 놓칠 수 없다"면서 "우리의 한계를 넘어선 경기력을 통해 기필코 승리할 것이다"고 확신했다. 이어 그는 "로마와 경기를 앞두고 철저하게 준비했다"면서 "스쿠데토를 차지하기 위한 동기 부여도 되고 있는 만큼 승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 세리에 A에서 9골을 기록하고 있는 델 피에로는 유벤투스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델 피에로는 로마전 필승을 통해 우승 전선에 진입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