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 중인 류제국(26)이 텍사스와 시범경기에서 비교적 안정된 투구를 선보였다.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대결에서 2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주춤했던 류제국은 19일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열린 경기에서 0-5로 뒤진 4회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2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텍사스의 9-4 승리. 텍사스는 경기 초반부터 샌디에이고 마운드를 두들기며 12안타를 뽑아냈다. 톱타자 킨슬러는 3타수 3안타 2득점, 해밀턴은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견인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라모스는 3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5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