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 캐서린, MBC ‘잘했군…’ 깜짝 출연
OSEN 기자
발행 2009.03.19 14: 41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서 걸쭉한 사투리로 사랑 받고 있는 뉴질랜드인 캐서린 베일리가 MBC 주말연속극 ‘잘했군 잘했어’에 깜짝 출연한다.
캐서린은 드라마에서 미국 흑인 가정에 입양되어 성장한 하은비(서효림 분)의 미국인 친구로 카메오 등장한다. 제작직은 “섭외 담당자에게 영어권 보조 출연자 한 명을 섭외해 달라고 부탁했는데 평소 담당자와 친분이 있던 캐서린이 요청에 흔쾌히 응해 출연이 성사됐다”고 전했다.
섭외 담당자는 “캐서린은 어린 시절 연기를 해 본 경험이 있어 역할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촬영 당일 직접 대구에서 올라와 촬영을 마쳤다”고 말했다.
극 중 하은비가 입양아로 한국에 돌아와 영어 강사로 일하는 캐릭터라 캐서린이 하은비와 한국에서 재회하는 설정으로 다시 출연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
캐서린의 촬영분은 오는 21일 방송되는 ‘잘했군 잘했어’ 3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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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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