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엄마’ 김지영VS 손태영, ‘두 아내’서 연기 대결
OSEN 기자
발행 2009.03.19 14: 44

‘새내기 엄마’ 김지영과 손태영이 연기 맞대결을 펼친다.
두 사람은 ‘아내의 유혹’ 후속으로 오는 5월 4일 첫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두 아내’의 주인공으로 발탁돼 김호진을 사이에 두고 기막힌 삼각관계에 놓인다.
손태영은 19일 ‘두 아내’ 첫 대본 연습에 참석했다. 이로써 2월 아들 출산 후 3개월 만에 복귀작을 결정지은 셈이다. 소속사측은 “약간 빠른 감이 있지만 손태영씨가 오랫동안 작품을 쉬어 빨리 복귀하고 싶어했다. 이번 시기를 놓치면 연말에나 복귀할 것 같아 서둘렀다”고 설명했다.
손태영은 이번 작품에서 와인가게와 꽃집 등을 운영하는 이혼녀로 등장한다. 남자 주인공인 김호진과 재혼을 앞두고 있지만 교통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려 위기를 맞는다. 하지만 전처 김지영에게 김호진과 결혼을 약속하는 등 묘한 삼각관계를 이어간다.
한편 손태영과 함께 열연할 김지영 역시 지난 11월 출산한 ‘새내기 엄마’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작품에 복귀한다는 공통점 외에도 새내기 엄마로서 많은 점을 공유하며 연기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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