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KTF의 최희암 감독과 서장훈에게 각각 제재금 200만 원과 50만 원을 부과했다. KBL은 18일 오후 4시 재정위원회를 열고 지난 15일 인천 전자랜드와 서울 삼성 경기 중 판정에 대한 항의로 테크니컬 파울 2회 선언 받고 퇴장 당한 최희암 감독에게 제재금 200만 원을 부과하였으며, 이날 경기에서 서장훈이 벤치에서 폭언과 함께 타월을 던진 행위에 대해 제재금 50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최 감독은 4쿼터 김성철의 3점슛이 성공하는 과정에서 레더가 착지할 공간을 내주지 않았으나 파울을 불지 않은 것에 항의하다가 연속 테크니컬 파울을 받아 퇴장을 당했다. 또한 11일 안양 KT&G와 인천 전자랜드 경기 중 도널드 리틀이 속공 상황에서 수비하던 이현호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한 플레이그런트 파울에 대해 30만 원, 또 전병석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한 행위에 대해 고의적이고 불필요한 동작으로서 플레이그런트 파울에 해당하는 행위로 인정돼 50만 원의 제재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7일부터 13일까지 경기 중 발생한 시뮬레이션 액션에 대한 제재 사항을 논의한 결과 아래 해당 선수에게 20만 원씩의 제재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