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일지매’, 반쪽 난 최저 시청률로 ‘수난시대’
OSEN 기자
발행 2009.03.20 08: 00

MBC ‘돌아온 일지매’가 계속되는 시청률 하락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돌아온 일지매’는 8.3%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1월 21일 첫 방송된 이후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돌아온 일지매’는 첫 방송 당시 16.8%의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결국 3월 들어서는 줄곧 한 자릿수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송 초기 시청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며 수목극 최하위에 머무르게 됐다.
그 동안 화려한 영상미와 새로운 기법의 내레이션 도입으로 화제가 됐던 ‘돌아온 일지매’는 전개가 다소 느려 지루하다는 평을 받았다. 최근 일지매(정일우 분)에게 버림 받은 월희(윤진서 분)가 절벽에서 뛰어내리고 일지매의 분노가 극에 달하면서 여러 가지 사건들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지만 흡입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반응이다.
현재 18회 방송을 마친 ‘돌아온 일지매’가 후반부에 어떠한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의 관심을 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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