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관 스타 황정민과 김아중이 나란히 KBS 2TV 새수목드라마 ‘식스먼스’ (가제)주인공에 캐스팅됐다. 두 사람은 KBS 2TV 수목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번’ 후속으로 4월 말 방송되는 ‘식스먼스’ 남녀 주인공으로 각각 캐스팅돼 우체부와 톱스타를 연기한다. ‘식스먼스’는 순박한 모습으로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우체부 구동백(황정민 분)과 대한민국 톱 여배우 한지수(김아중 분)의 6개월간 계약 결혼 이야기를 그린다. 황정민은 1995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한 이후 14년 만에 처음으로 안방극장 데뷔해 주목을 받고 있다. 김아중 역시 ‘미녀는 괴로워’ 이후 오랜만에 팬들과 조우하며 2006년 KBS 일일드라마 ‘별난 여자 별난 남자’ 이후 3년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제작사 래몽래인 관계자는 “자타공인 연기파 배우 황정민과 사랑스러운 김아중의 완벽한 호흡이 스크린을 넘어서는 재미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