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강지환-소지섭, 2009 男배우 트로이카
OSEN 기자
발행 2009.03.20 09: 39

배우 송강호 최민식 설경구가 남자 배우 트로이카 시대를 열었다면 차세대 남자배우 트로이카는 조승우 하정우 박해일이었다. 2009년에는 강지환 소지섭 김래원이 新 남자배우 트로이카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강지환은 드라마 ‘쾌도 홍길동’ ‘경성스캔들’ 등의 드라마로 브라운관을 사로잡은 이후 영화 ‘영화는 영화다’로 영화제 신인 남우상 4관왕을 휩쓸었다. 그가 올해는 ‘7급 공무원’을 통해 영화 배우로 확고한 자리매김에 나섰다. 극중에서 상사에게 깨지기 일쑤이고 의욕 과다의 유학파 신참 요원 재준을 연기한 강지환은 이번 작품을 통해서 귀여우면서도 유쾌한 매력을 가득 스크린에 펼칠 예정이다. 김하늘과 서로 정체를 숨긴 채 서로 속고 속이는 국정원 커플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래원은 드라마 ‘식객’의 훈남 이미지를 벗고 ‘인사동 스캔들’을 통해 남자다운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 동안 김래원은 영화 ‘…ing’ ‘어린 신부’ ‘미스터 소크라테스’ ‘해바라기’ 등 로맨스 코미디 액션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도전해왔다. ‘인사동스캔들’에서 김래원은 최고의 미술품 복원전문가 이강준 역을 맡아 강렬한 매력을 선보이게 된다. 미술계의 큰손으로 출연하는 엄정화와 강렬한 카리스마 한판 대결이 펼쳐진다. 소지섭은 군 제대 이후 강지환과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영화는 영화다’로 각종 영화제의 신인남우상을 독차지하며 성공적인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소지섭은 현재 드라마 ‘카인과 아벨’에 출연하고 있다. 소지섭은 올 가을 개봉을 앞두고 있는 한중합작 영화 ‘소피의 복수’로 스크린 공략에 나선다. 중국의 최고 스타 장쯔이와의 연기 호흡으로 벌써부터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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