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서거 99주기 기념행사로 안중근을 ‘책’ 속에서 만나는 특별한 낭독회가 열린다. 안중근 프로젝트, 뮤지컬 ‘영웅’의 제작사 에이콤인터내셔날은 안중근 의사 서거 99주기를 맞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안중근을 기리기 위한 기념행사로 낭독회를 연다. 뮤지컬 ‘영웅’의 배우들과 함께 역사적인 영웅을 만나는 특별한 자리다.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안중근, 책 속의 그 남자를 만나다’ 라는 주제로 안중근을 주제로 한 책을 읽는 낭독회다. 낭독회는 연극배우 정수영의 사회로 뮤지컬 ‘영웅’의 두 주인공 류정한, 정성화, 조한철이 낭독자로 참여한다. 이날 낭독을 시작하기에 앞서서 중국 여순 감옥 현지에서 실제 상영되고 있는 안중근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이날 낭독할 내용은 사이토 다이켄의 ‘내 마음의 안중근’과 ‘안중근 의사 자서전’에서 발췌한 책의 내용, 그리고 뮤지컬 ‘영웅’ 대본의 구절이다. 뮤지컬 ‘영웅’의 한아름 작가가 안중근이 저격하는 상황부터 사형집행에 이르기까지를 시간 순으로 재구성한 대본의 드라마가 펼칠 예정이다. 26일 5시에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열리는 안중근 낭독회는 총 5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당일 선착순으로 무료입장할 수 있다. 문의 02) 2250-5900. jin@osen.co.kr 뮤지컬 ‘영웅’의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