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타석 포' 이승엽, 결승포 포함 5타점 폭발
OSEN 기자
발행 2009.03.20 16: 16

2009시즌 부활을 노리는 이승엽(33. 요미우리 자이언츠)이 3경기 연속 무안타 행진을 마치고 순조롭게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승엽은 20일 도쿄 돔서 벌어진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시범경기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3회 우월 결승 투런과 5회 우월 스리런을 작렬하는 등 2타수 2안타(볼넷 1개) 5타점을 올리며 팀의 7-3 승리를 이끌었다. 이승엽은 6회 수비서 다나카 다이지로(21)와 교대하며 컨디션 조절을 위해 덕아웃으로 물러났다. 1회 첫 타석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이승엽은 3회 2사 1루서 상대 선발 니시구치 후미야(37)의 높은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월 투런을 작렬, 3-1 역전을 이끌었다. 뒤이어 이승엽은 5회 1사 1,3루서도 니시구치의 직구를 받아치며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3점 아치로 6-1까지 달아나는 귀중한 타점을 올렸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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