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사동 스캔들’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배우 김래원이 얼마 전 최송현 전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래원은 MBC ‘섹션 TV 연예통신-S 다이어리’에 출연해 “영화 개봉 전에 열애설이 난 후 영화사에서는 오히려 영화 인지도를 높였다고 좋아했다”며 “최송현과는 성당을 함께 다니면서 친하게 지내는 사이는 맞지만 연인 관계는 아니다”고 밝혔다. 지난 해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식객’의 연출을 맡았던 최종수 감독은 김래원을 드라마에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김래원이 요리를 좋아하고 잘한다는 소문을 듣고 ‘식객’에 캐스팅했다”며 “성찬 역과 김래원이 정말 잘 맞아 어느 모습이 진짜인지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였다”며 후일담을 전했다. 김래원과 함께 영화 ‘해바라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중견 탤런트 김해숙은 “영화 촬영 중에 김래원이 소주를 먹는 장면이 있었는데 진짜 소주 두 병을 먹고 연기하는 것을 봤다. 연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배우구나 생각했다”며 후배 김래원의 열정을 높이 평가했다. 영화 ‘인사동 스캔들’ 이후 입대 전에 한 작품을 꼭 더 해보고 싶다는 욕심 많은 배우 김래원의 이야기는 20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