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시간대에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이적과 박경림이 방송 중 전화 연결을 하는 이색 광경을 연출했다. SBS 파워 FM ‘텐텐클럽’을 진행하는 이적과 같은 시간대에 MBC 표준FM에서 ‘별이 빛나는 밤에’를 진행하는 DJ 박경림이 방송 중 깜짝 전화연결로 청취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는 지난 19일 ‘텐텐클럽’ DJ 이적의 갑작스러운 발언으로 이루어 졌다. 이 날 이적은 방송에서 청취자 사연을 읽던 중 박경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요즘 연락을 못했다며 청취자들에게 “저 대신 여러분이 같은 시간대 라디오 진행자인 박경림씨에게 안부 문자 보내주세요” 라는 말을 던졌다. 이에 방송을 듣고 있던 청취자들은 방송중인 박경림에게 이적 대신 안부를 전했고, 그 말을 들은 박경림도 이적과 같은 방법으로 안부를 전해 온 것. 청취자들에게 박경림의 안부 문자를 받은 이적은 “박경림씨랑 전화 연결 해볼까요?“라는 말을 해왔고, 상대 프로그램인 ‘별이 빛나는 밤에’를 진행하고 있는 박경림과의 깜짝 전화 연결이 성사 됐다. 이 날 게스트로 출연한 정정아, H-유진과 함께 하고 있던 박경림은 청취자와 진행하고 있던 스피드 퀴즈를 같이 하자고 이적에게 제안했고 실제 청취자와 대결하는 재미있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 스피드 퀴즈에서 최초 만점을 받은 이적은 청취자에게 승리해 상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상품을 받는 이색적인 광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방송을 듣고 있던 청취자들은 ‘상부상조하는 모습이 재미있었다’ ‘왔다 갔다, 듣는 재미도 쏠쏠하다’ ‘앞으로 이런 연결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