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스포츠' 플로어볼, 평택서 아시아선수권
OSEN 기자
발행 2009.03.21 09: 45

'이색 스포츠' 플로어볼 축제가 경기도 평택에서 열린다. 평택 이충문화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09년 전국 플로어볼 클럽대항전(21~22일)과 아시아 챔피언십(25~29일)이 그 무대다. 플로어볼은 일종의 실내 하키로 장소의 제약이나 부상 걱정 없이 실내에서 하키를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신종 스포츠. 플로어볼은 1960년대 스웨덴에서 시작됐으며 6명의 선수가 20분씩 3피리어드로 진행된다. 현재 47개 회원국과 25만 여 명의 전문선수가 있으며 지난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준가맹단체로 승격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플로어볼은 스웨덴을 비롯 유럽과 파키스탄 등이 강팀이다. 전국대회와 아시아대회로 나뉘어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는 6개국 30여 개 팀이 참가해 열전을 펼친다. 대한플로어볼협회는 "아직은 초보 단계지만 점차 생활체육으로 인기가 높아져 동호인들이 생기다 보면 세계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며 "지난 2007년 국제무대 데뷔 2년 만에 준우승한 저력으로 이번에 우승을 노리겠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대한플로어볼협회 홈페이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