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매운맛을 보여주며 정상을 차지했다. 21일 인천 송도 이스파스포츠센터 스쿼시 경기장에서 열린 2009 코리아오픈 스쿼시 선수권 대회 결승전에서 한국 국가대표인 이년호(한체대)와 박은옥(경기도)가 각각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남자부 결승전에서 이년호는 역시 국가대표인 류공선(광주)을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국가대표들인 이세현(경기도)과 진승우(대건고)가 차지했다. 또 여자부 결승전에서는 박은옥이 일본 대표인 미사키 고바야시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위에는 안은찬(인천)과 김진희(대구)가 나란히 올랐다. 남녀부 우승자에게는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2위와 3위는 각각 50만원과 25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s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