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템포를 높여야 한다" 귀네슈 감독이 FC 서울은 21일 오후 3시 15분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3라운드서 광주 상무에게 0-1로 패해 최근 아시아챔피언스 리그 포함 3연패를 당한 뒤 플레이 템포를 높여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 후 인터뷰서 귀네슈 감독은 "내용 상으로는 우리가 앞섰으나 한 번의 찬스에 상대에게 골을 허용해 마음이 아프다. 경기 템포를 좀 더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이어 귀네슈 감독은 "홈에서 2연패를 당해 침울했던 분위기가 오늘까지 이어졌다. 하루 빨리 재정비를 통해 다음 경기를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은 지난 14일 강원 FC에 1-2로 패하고 17일 챔피언스리그 F조 2차전서 감바 오사카에 2-4로 패한 뒤 3연패의 부진에 빠지게 됐다. parkri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