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자연 전 매니저, 경찰 소환 불응
OSEN 기자
발행 2009.03.21 21: 28

故 장자연의 전 매니저인 유장호 씨가 경찰 소환에 불응했다. 21일 KBS 9시 뉴스는 “고 장자연의 전 매니저인 유 씨가 경찰 소환에 불응했다”며 “유 씨가 개인 사정을 이유로 경찰 출석을 거부했다. 변호사와 상의한 이후 다음주쯤에 출석하겠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유 씨가 계속 출석을 거부할 경우 체포영장을 발부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인터넷에 유포된 ‘장자연 리스트’와 관련해서는 실명을 거론한 57개 글 가운데 비방의 목적 등이 포함된 7개 글을 1차로 선별해 이들의 신원을 확인하는 절차를 전행하고 있다는 사실도 밝혔다. 이미 불 타버린 것으로 알려진 장자연 문건의 원본이 존재할 가능성도 재기됐다. 이날 9시 뉴스 보도는 “유족이 소각한 문건의 재에 잉크성분과 인주성분이 남아 있는지 국과수에 의뢰한 결과 재가 완전히 불에 타 문건이 원본인지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는 결과를 통보 받아 경찰은 원본과 사본의 소재를 계속 찾고 있다”고 전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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