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와 재계약에 재빨리 나서야 할 분위기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호나우두의 친척들이 또 한 번 호나우두에게 레알 마드리드행을 권유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호나우두의 대부인 페르나우 소우사는 마르카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호나우두를 영입해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에는 호나우두와 같은 측면 공격 자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호나우두의 사촌인 루이스 펠리페 또한 "레알 마드리드가 호나우두 외에도 바르셀로나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그리고 발렌시아의 다비드 비야를 영입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펠리페는 "호나우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모든 것을 이룬 만큼 다른 팀에서 새로운 꿈을 살렸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호나우두를 붙잡기 위해 1040만 파운드의 거액의 연봉이 포함된 재계약을 제시하고 나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불안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지난해도 호나우두의 친척들은 호나우두에게 레알 마드리드행을 권유하며 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 stylelom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