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복귀 글래빈, 시범경기 첫 등판 호투
OSEN 기자
발행 2009.03.22 13: 34

[OSEN=강재욱 객원기자]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톰 글래빈이 스프링 캠프 첫 등판서 호투를 펼치며 화려한 복귀신고를 했다. 글래빈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 챔피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과거 소속팀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이번 스프링캠프 첫 선발로 등판하며 3이닝동안 2피안타 1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팀의 12-1대승을 이끌며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18일 자체 청백전에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내용을 선보이며 컨디션을 조절한바 있는 글래빈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호투를 펼침에 따라 건강한 몸을 되찾았음을 증명해 보였다. 통산 두 차례 사이영상 수상과 305승을 기록중인 글래빈은 지난해 애틀란타 소속으로 13게임에 선발로 등판해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기 전까지 2승4패 5.54의 방어율로 초라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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