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WBC 결승전, 잠실서 단체 응원전 실시
OSEN 기자
발행 2009.03.22 14: 06

두산 베어스(사장 김진)와 LG 트윈스(대표이사 안성덕)는 24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미국 LA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대표팀과 23일 펼쳐지는 미국 대 일본전 승자간의 WBC 결승전을 잠실야구장에서 대형 전광판을 통해 방영하고 단체 응원전을 실시한다. 이날 펼쳐질 전광판 단체 응원전은 야구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입장권 없이 잠실 야구장의 수용 가능인원인 3만명까지 선착순입장 가능하며, 경기시작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무료로 개방된다. 또한 조직적이고 열띤 응원을 위해 LG와 두산의 응원단장과 치어리더들이 총 출동해 응원의 흥을 돋굴 예정이며, KBO의 지원을 받아 막대 풍선 1만 5천개를 선착순으로 배포 한다. 그리고 전광판을 통해 생중계 되는 이날 응원전은 WBC 국내 중계권를 확보하고 있는 IB 스포츠가 후원한다. 한편 WBC 단체 응원전으로 이날 오후 1시부터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과 롯데의 시범경기는 양팀이 협의하여 이천구장에서 연습경기로 대체하여 거행 하기로 하였다.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는 이번 단체 응원전을 통해 WBC 우승 신화를 위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고, 이를 통해 2009시즌 프로야구 개막으로 연결해 지금의 야구붐을 계속해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farinelli@osen.co.kr 2009 WBC 한국과 베네수엘라 준결승 응원전이 22일 오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가운데 시민들이 열정적인 응원을 펼치고 있다./잠실=윤민호 기자y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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