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한국 준결승 중계, 점유율 50% 육박
OSEN 기자
발행 2009.03.22 14: 20

한국이 2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강호 베네수엘라를 10-2로 대파한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준결승전 중계가 점유율 48.2%를 기록하며 휴일 낮 시청자를 휩쓸었다. AGB닐슨 조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4분부터 오후 1시36분까지 SBS에서 위성 생중계한 준결승 경기는 시청률 30%, 점유율 48.2%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분단위 최고 시청률은 한국의 결승 진출 팡파레가 울려퍼진 오후 1시35분대 37.9%로 측정됐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전승 금메달을 획득했던 한국 대표팀은 추신수, 김태균의 홈런포 등 장단 10안타를 집중시켰고 선발 윤석민의 호투를 앞세워 10-2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미국-일본전 승자와 결승전에서 제 2회 WBC 대회 우승컵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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