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이 내달 예정된 팬미팅에서 자신이 직접 만든 도자기를 선물로 내놓을 예정이다. ‘꽃보다 남자’에서 천재 도예가 소이정으로 나오는 김범이 배역에 어울리는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는 소식이다. 김범은 내달 12일 열릴 팬미팅에서 참가자들에게 줄 선물로 도자기와 머그컵을 준비하고 있다. 추첨을 통해 선물이 나눠지기는 하겠지만 이 선물들을 김범이 직접 만들고 있다는 게 눈길을 끈다. 김범은 ‘꽃보다 남자’에서 국보급 천재도예가 소이정 역을 맡아, 드라마 촬영 한달 전부터 도예 수업을 받았다. 처음에는 촬영 때 능숙한 자세를 위해 짧게 배울 생각이었지만, 어느새 도예의 매력에 빠지게 됐고 최근까지도 틈틈이 도예수업을 받고 있다. 김범은 “팬들께 어떤 선물을 해야, 더 뜻깊고 기억에 남을까를 생각하다가 정말 서툴지만, 직접 만든 도자기를 생각하게 되었다”며 “물론, 천재도예가 소이정의 멋진 작품도 절대 아니고, 모양도 볼품 없겠지만 정성을 가득 담아 만들고 있다. 조금이나마 의미 있는 선물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전했다. 팬미팅 공지 및 신청은 공식팬클럽인 알타이르(http://cafe.daum.net/1004ksb)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100c@osen.co.kr
